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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17.Angkor Roluos 지역-Lol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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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연대 893년
건축왕 야소바르만 1세(Yasovarman I, 889~910)
종교 힌두교
건축양식 쁘레아 꼬와 바켕으로의 전환기
위치 롤루오스 유적군내
예상 관광시간 15분

롤레이 사원은 현재 4기의 탑이 남아있을뿐이지만 창건 당시는 훨씬 복잡한 구성이었다.

서기 893년 야소바르만1세는 왕의 선조 특히 부왕에게 공양함을 목적으로 이 롤레이 사원을 건립하여 봉헌하였다.
이 사원은 야소바르만 1세의 부왕인 인드라바르만에 의해 건조되기 시작한 언더라따까 호수의 중앙에 위치한 인공섬이다.

이 거대한 호수는 면적이 3,800m * 800m에 달하며 건조를 명한 인드라바르만의 이름을 빌어와 언더라따까로 불리어지게 되었는데 그당시에는 그 크기를 견줄만한 호수가 없었다.

탑의 문설주 4군데에 새겨진 고대 크메르어는 서체자체가 아름답고 극히 예술적일뿐만 아니라 그내용은 당사원의 봉헌이 결정된 경위, 각 탑에 봉헌된 선조의 이름 및 수백명에 달하는 왕의 신하들의 각탐에 따른 작업분담과 그들의 노력 봉사에 관하여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귀중한 문헌사료로 간주되고 있다.

사원명인 '롤레이'는 하레하라 알라이 라는 두단어가 하나로 축약된 형이다. 하레하랄라이는 9세기경 현재의 로루어지역에 건설된 앙코르 제국 최초의 수도의 명칭이었다.

야소바르만1세는 이왕도에 인공섬으로 된 당사원을 준공한 후 거기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프놈바켕산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수도를 이전하였다.
이 천도에 의해 탄생한 도성이 '예아싸오테아라(현재-우치은엉꼬 지역)'이다.

롤레이를 건설함과 동시에 천도를 도모한다는 왕의 계획은 일견 의아스럽게 여겨질지 모르나 반대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한다.
즉, 천도에 앞서 선조의 땅에 대한 숭배를 잊지 않고, 언더라따까의 중앙에 롤레이 건설을 결단한 것이다.
부왕을 애도하기 위한 공물로서의 롤레이 사원을 부왕 인드라바르만1세에 의해 건조된 언더라따까의 중앙에 봉헌함으로써 이곳이 가지는 의미 및 상징성이 더욱 깊어졌다고 할 수 있다.



 롤레이 사원

롤레이 사원은 호수 한가운데의 인공 섬이었습니다.
그러니 주위보다 지면이 높은 것은 당연!
계단상태가 안좋아서 사다리로 올라가야 합니다.


사실 롤레이 사원은 이게 다입니다.
더 있었는데 없어진건지 원래 이게 다인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기둥에 새겨진 산스크리트어의 기록에 의하면 앞의 남성적인 탑은 야소바르만의 아버지와 외할아버지에게, 그리고 뒤쪽의 여성적인 탑은 그의 어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봉헌된 것이라고 합니다.


롤레이의 현재 모습

이것은 아마도 현대의 사원인것 같습니다.



이것은 뭐였더라? 그냥 현지인들이 사는 곳이던가? 여자들이 많았었던 기억만 있습니다.^^



바콩도 그렇지만 신사원이 있어서 꽤나 시끄럽다.

부조

이곳이 좀 황폐해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부조는 다른 곳보다 멀쩡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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