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하눅빌(Sihanoukville)은 캄보디아 남부해안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휴양 도시이다. 예전의 이름인 꼼퐁쏨(Kompong Som 혹은 Kampong Saom)으로도 많이 불린다. 프놈펜에서 약 4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잘 포장된 4번 국도로 연결된다. 그런데 씨하눅빌은 캄보디아 내에서는 최대의 휴양지로 꼽히긴 하지만 태국의 푸켓 등에 비교하면 초라한 편이다. 즉 아직 개발이 덜 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점이 이 곳의 매력이기도 하다.
씨하눅빌은 1950년대 후반, 항구 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씨하눅빌이라는 이름은 씨하눅 전(前) 국왕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1960년대부터는 관광지로도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0년 론놀(Lon Nol)의 쿠데타로 쫓겨나게 되자 씨하눅빌의 이름은 꼼퐁쏨(Kompong Som,)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1993년이 되어서야 다시 씨하눅빌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은 씨하눅빌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의 이름인 꼼퐁쏨으로도 혼용되어 불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는 155,000명(1998년 기준) 가량 거주하며 지역 전화번호는 034이다. 4번 국도(미국의 원조로 건설)로 연결된 프놈펜은 북동쪽으로 약 230km, 3번 국도로 연결된 깜폿은 동쪽으로 105km 떨어져 있다.
씨하눅빌에서의 방향잡기는 북쪽의 씨하눅빌항에서부터 시작되는 주도로(Main Street) 에까리앗(Phlauv Ekareach) 거리를 중심으로 하면 된다. 즉 에까리앗 거리는 북쪽의 씨하눅빌항에서부터 빅토리해변(Victory Beach), 독립기념 광장(Independence Squre), 중심시내(Downtown), 황금사자동상이 있는 원형 교차로(Golden Lions Roundabout)를 거쳐 남쪽의 오쯔띠알 해변(Ochheutial Beach)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씨하눅빌은 앞쪽으로는 태국만(Gulf of Thailand)을 향하고 있으며 씨하눅빌항의 위쪽으로는 꼼퐁쏨만(Gulf of Kompong Som)이 있다. 씨하눅빌항에서는 끄롱 꼬꽁(단순히 꼬꽁이라고도 칭함)으로 향하는 배가 출입하고 있으므로 태국측 국경인 핫렉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미니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하면 육로 이동도 가능하다.
씨하눅빌은 캄보디아의 최대 휴양지답게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주말에는 프놈펜 등에서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의 해변은 고운 규사 모래로 덮여 있다. 태국에 비하면 관련 시설이 부족하나 계속 개발 중이다. 북쪽의 씨하눅빌항에서부터 남쪽 방향으로 빅토리 해변, 꼬뽀스 해변, 인디펜던스 해변, 소카 해변, 그리고 오쯔띠알 해변 등이 늘어서 있다. 오쯔띠알 해변의 아래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는 오르테스 해변이 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빅토리 해변과 오쯔띠알 해변쪽에 몰린다고 한다. 따라서 이 해변 주위에는 숙소들이 즐비하며 식당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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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눅빌에는 Golden Lion이 있고 Golden Lion2가 있다.
둘의 차이는 사자가 한마리? 두마리? 이해했??? ^^
Golden Lion은 시하눅빌 항구 근처에 있고
Golden Lion2는 오쯔띠엘 비치와 소카 비치 옆에 있다.
Golden Lion 근처라고 할때 한마리인지 두마리인지 구분해서 말해야 제대로 찾아갈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왼쪽길로 가면 소카리조트 비치
오른쪽길로 가면 DownTown
아래쪽길이 오쯔띠엘 비치 방향이다.
Golden Lion2의 각 방향별 모습인데 각도에 따라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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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는 높은 빌딩도 많고 관광지도 몇군데 있다.
씨엠립은 법으로 고층빌딩을 못짓게 되어 있어 고층 건물은 없지만
관광지 답게 이런저런 편의점이니 레스토랑이니 이런저런 시설들이 많다.
하지만 시하눅빌의 경우 다운타운이라는 곳도 조그마하고 높은 빌딩은 거의 없다.
아래 사진의 경우 시장 근처인걸로 기억하는데 다운타운이 조금더 발달 했으면 하는 바램이...
시장의 한 상점의 진열대
Golden Lion2에서 다운타운으로 가는 도로
위의 길로 지나가다 만난 소
이런 집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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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도로를 다니다 보면 커다란 광고 또는 공익광고판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씨엠립에서 포이펫 국경 가는 길에서는 총기 사용 금지? 를 보기도 했었다.
수도인 프놈펜이나 관광지는 이제 안전한 편이지만 아직도 외각은 좀 불안하다 싶다.
시하눅빌 아니 캄보디아에서 봤던 안내판들 중에 젤 많은것은 담배 광고이다.
들리는 말로는 국왕이 술과 담배를 좋아해서 세금을 없애서 무지 싸다고 하는데
아뭏든 현지인들이 피는 담배는 무척 싼걸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 담배나 BAT(British American Tobacco)의 담배들도 한갑에 $1면 산다.
캄보디아 들어올때 담배 끊을려고 면세점에서 안사왔는데 잘했다 싶다.
담배 광고들
아래 사진은 콘돔 광고인가?
베트남도 그렇지만 동남아가 AIDS 확산을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중이다.
워낙 저가라 외국인들과의 성매매가 활발해지다 보니 AIDS에 무방비였던 것이다.
베트남은 자국 여성과 외국 남성이 한 숙박업소에 입실했다가 발각되면 여자는 감옥 남자는 추방이라 들었었다.
여기 시하눅빌에선 워낙이 사람이 없어서 못봤었는데
앙코르 투어중에 보니 100kg이 훨신 넘어보이는 서양인과 그덩치에 깔리면 죽을 것만 같은 조그마한 현지걸이 같이 다니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도 동남아 관광 - 특히 남자끼리만 가는 관광 - 은
옛날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했던 것처럼 섹스 관광이 많다고 하는데
제발 한국사람들 얼굴에 먹칠하는 짓은 좀 하지 말기를...
특히 아래 안내판을 보면 이나라에서의 섹스 관광 현주소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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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삽 사모님의 시내 투어로 갔던 리암의 한 사원이다.
사원의 이름은 모르지만 용인의 와우정사와 같이 방콕의 Wat Pho와 같이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는 모습의 부처상이 있다.
열반에 드는 부처상
스님이 점을 봐주시는지 말씀을 나누시는 모습
부자관계인것 같은데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동남아를 돌아나니면서 가장 좋은 것이
현지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항상 그네들은 미소로 답을 해주는 것이었다.
이 사원에서도 사진찍으면서 한 비구니인지 할머니와 몇번을 눈을 마주쳤는데
볼때마다 웃어 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다.
근데 가는 곳마다 있는 돈통은 좀... ㅎㅎㅎ 12지신의 모든 상들이 있고 그앞에 돈통도 하나씩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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