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The Royal Palace)과 실버 파고다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입장료를 한 번만 내면 두 곳 모두를 관람할 수 있다. 입구는 동쪽 쌈닷 쏘티아로스 거리(Sandech Sothearos Boulevard)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왕궁을 관람하고, 실버 파고다로 들어가는 관람 코스로 되어있다.
* 개방 시간 : 07:30-11:00, 14:30-17:00 (매일) * 입장료 : 2$ (카메라 소지시 3$, 캠코더 소지시 5$ 추가.) * 왕궁 본전 실내, 실버 파고다 실내는 촬영금지 * 위치 : 톤레삽 강변 근처의 쌈닷 쏘티아로스 거리(Sandech Sothearos Boulevard)에 위치.
캄보디아에서 왕궁은 로얄 팰리스(Royal Palace)라고 하며(태국에서는 Grand Palace) 국왕이 살고 있다. 현재의 이 왕궁은 우동(Udong)에서 프놈펜으로 수도를 옮긴 후 노르돔 국왕에 의해 1866~1870년에 지어졌는데, 캄보디아의 전통 건축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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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즉위전(Thron Hall)은 높이가 59미터에 달하는데 황금탑이 인상적이다. 이 건물은 1892년에 나무로 지어졌었는데, 1919년 씨소왓(Sisowath) 국왕에 의해 재건축된 것이다. 사용 용도로는 국왕의 즉위식, 국왕 탄신일, 외교 사절의 영접 등에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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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다른 건물과는 조화로워 보이지 않는 독특한 건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나폴레옹(Napoleon) 3세관이다. 그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하에 있었던 캄보디아의 우울한 과거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건물이다. 철제 구조물의 유럽풍 색채를 띠는 이 건물은 나폴레옹 3세의 유진느(Eugenie) 황후가 선물로 보내온 것으로, 프랑스에서 먼저 만들어진 후 배로 운반해와 이 곳에서 다시 조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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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왕궁내에는 출입금지구역이 많으므로 이동시 유의하세요.
그리고 실내는 무조건 촬영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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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파고다(Silver Pagoda)는 왕궁 내의 전용 사원으로 왕궁과 담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노르돔 국왕때인 1892년에 지어졌다가 1962년에 재건축했는데 태국의 왓 프라깨우(Wat Phra Keo)를 모방했다고 한다.
실버 파고다라는 명칭은 실내의 바닥이 5,329개의 은(silver) 타일로 덮여있는데서 유래했으며, 타일 1개당 무개는 약 1.125Kg이다. 이 사원은 에메랄드 불상의 사원(Temple of the Emerald Buddha)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실내의 단 앞에 모셔진 황금 부처상의 뒤편에 있는 에메랄드 불상에서 유래된 것이다. 황금 부처상은 9,584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화려하며, 제일 큰 것은 25캐럿이나 된다고 한다.
이 밖에도 스리랑카에서 넘어 온 에메랄드(프라께우)불상이 있다. 사원의 내벽으로 그려져 있는 벽화는 그리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관리소홀로 인해서 다소 보기 흉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왕궁에서 실버파고다로 들어오면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고 사방의 회랑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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