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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08.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왕궁,실버 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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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The Royal Palace)과 실버 파고다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입장료를 한 번만 내면 두 곳 모두를 관람할 수 있다. 입구는 동쪽 쌈닷 쏘티아로스 거리(Sandech Sothearos Boulevard)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왕궁을 관람하고, 실버 파고다로 들어가는 관람 코스로 되어있다.

* 개방 시간 : 07:30-11:00, 14:30-17:00 (매일)
* 입장료 : 2$ (카메라 소지시 3$, 캠코더 소지시 5$ 추가.)
* 왕궁 본전 실내, 실버 파고다 실내는 촬영금지
* 위치 : 톤레삽 강변 근처의 쌈닷 쏘티아로스 거리(Sandech Sothearos Boulevard)에 위치.

캄보디아에서 왕궁은 로얄 팰리스(Royal Palace)라고 하며(태국에서는 Grand Palace) 국왕이 살고 있다. 현재의 이 왕궁은 우동(Udong)에서 프놈펜으로 수도를 옮긴 후 노르돔 국왕에 의해 1866~1870년에 지어졌는데, 캄보디아의 전통 건축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즉위전(Thron Hall)

중앙의 즉위전(Thron Hall)은 높이가 59미터에 달하는데 황금탑이 인상적이다. 이 건물은 1892년에 나무로 지어졌었는데, 1919년 씨소왓(Sisowath) 국왕에 의해 재건축된 것이다. 사용 용도로는 국왕의 즉위식, 국왕 탄신일, 외교 사절의 영접 등에 활용되었다.




나폴레옹(Napoleon) 3세관

왕궁의 다른 건물과는 조화로워 보이지 않는 독특한 건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나폴레옹(Napoleon) 3세관이다. 그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하에 있었던 캄보디아의 우울한 과거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건물이다. 철제 구조물의 유럽풍 색채를 띠는 이 건물은 나폴레옹 3세의 유진느(Eugenie) 황후가 선물로 보내온 것으로, 프랑스에서 먼저 만들어진 후 배로 운반해와 이 곳에서 다시 조립한 것이다.


출입금지 구역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왕궁내에는 출입금지구역이 많으므로 이동시 유의하세요.
그리고 실내는 무조건 촬영 금지입니다.


실버 파고다 Silver pagoda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는 왕궁 내의 전용 사원으로 왕궁과 담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노르돔 국왕때인 1892년에 지어졌다가 1962년에 재건축했는데 태국의 왓 프라깨우(Wat Phra Keo)를 모방했다고 한다.

실버 파고다라는 명칭은 실내의 바닥이 5,329개의 은(silver) 타일로 덮여있는데서 유래했으며, 타일 1개당 무개는 약 1.125Kg이다. 이 사원은 에메랄드 불상의 사원(Temple of the Emerald Buddha)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실내의 단 앞에 모셔진 황금 부처상의 뒤편에 있는 에메랄드 불상에서 유래된 것이다. 황금 부처상은 9,584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화려하며, 제일 큰 것은 25캐럿이나 된다고 한다.

이 밖에도 스리랑카에서 넘어 온 에메랄드(프라께우)불상이 있다. 사원의 내벽으로 그려져 있는 벽화는 그리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관리소홀로 인해서 다소 보기 흉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왕궁에서 실버파고다로 들어오면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고 사방의 회랑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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