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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5년 태국-07.2일차 파타야-농눅 빌리지(Nong Nooch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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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산호섬에 다녀와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
어떤 할머니가 정원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일거리를 만들어 주어 먹고 살게 해줬다고 하는데
가서 보니 엄청나다.

시간에 쫓겨 수박 겉할기 식으로만 보고 왔는데
다음에 한번 제대로 출사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

니콘 D70에 15-30 으로 찍었는데 15mm임에도 불구하고 광각의 목마름이...
1:1로 가야하는것인가...


 소개

Sukhumvit 고속도로를 따라 파타야와 사타힙 중간의 좀티엔 해변 근처에 위치한 농눅 빌리지(Nong Nooch Tropical Garden)는 1980년도에 정식으로 개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주요한 관광 코스가 되었단다. 코코넛과 망고 농장, 난 재배지와 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200여만평에 오락과 휴양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일 민속 공연과 코끼리 쇼가 열리고 있단다.

농눅 빌리지는 개인 소유이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지금은 할머니 혼자이신데 극빈층을 위해 정원사들을 고용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정원사만 수백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에 국가에서 관광지로 인정을 해주고 민속공연과 코끼리 쇼등으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엄청나게 넓은 땅에 수많은 꽃과 나무들의 정원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패키지의 일부로 방문하게 되어 겉핥기 식으로 보고 오게 된게 많이 아쉽다.

출사로 간다면 여기서 하루종일 찍어도 모지랄듯하다. ^^

정원 풍경

버스에서 내려 처음으로 본 풍경이다. 파란 하늘과 푸르른 나무들이 참 인상적이며 이정도의 정원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동중에 보게된 항아리인데 옛날에는 이 항아리 수가 와이프 수(일부 다처제)라고 한다.
땅을 조금만 파도 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석회석이 많이 섞인 물이라 먹을 수는 없다.
식수는 빗물을 받아서 먹는다는데 그로 인해 시집올때 거대한 항아리를 하나씩 가지고 와서 빗물을 받지 않나 싶다.


도로 끝이 보이는가? 하지만 농눅 빌리지의 땅은 끝이 안보인다. ^^


가이드가 꼭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같이 갔던 가족들 사진 찍어주느라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ㅡㅡ;;
가이드 말마따나 가슴이 답답할때 찾으면 시원하게 풀릴듯



민속 공연 구경

농눅빌리지에는 몇개의 쇼가 벌어진다.
공연중 버마군과의 전쟁신에서 대포도 쏜다.
대포가 터지면 공연이 거의 끝나가므로 이때 일어나 코끼리 쑈장으로 옮겨서 좋은 자리를 잡으면 된다. ^^



공연은 민속 춤과 엽기 무에타이쇼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끼리 쇼

조그마한 새끼 코끼리부터 커다란 코끼리까지 십여마리의 코끼리들이 나와서 여러가지 장기를 뽑낸다.
풍선터트리기, 그림 그리기,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장기 하나가 끝날때마다 코끼리에게 바나나를 먹이는데 맨 앞자리에 앉아 있으면 바나나를 구입해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면 얼마간의 돈을 내면 코끼리 코로 감싸안아 번쩍 들어올려 준다.


코끼리가 골을 넣고 좋아라 하는 모습


농구하는 코끼리


코로 훌라후프 돌리는 코끼리



공연중의 모습인데 관광객들이 저렇게 누워있고 코끼리가 넘어서 가는 모습인데
잘 못 걸리면 여자는 가슴을 남자는 거시기를 무차별 공격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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