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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이 두권을 읽었다.
이전 책들 처럼 무료로 전자책으로 봤고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에 있다.
빅 픽처는 예전부터 표지는 봤다. 인기 도서라 가끔 추천도서?에 떴었기에 잠간 소개는 봤던거 같다.
새로운 인생... 사진 작가... 정도만 생각나는 상태에서
대출 10권에 예약까지 풀로 찬 상태에서 며칠에 걸쳐 겨우 예약하고 몇일 후에나 읽을 수 있었다.
대단한 책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위험한 관계 역시 똑 같은 상황으로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이글은 스포일러를 남기기 싫어서... 그냥 읽은 후 기분만 적어본다.
빅 픽처
위에 적었듯이 새인생을 살게 되는 사진작가 정도만 머리에 두고 읽기 시작했는데
흠...
새 인생을 살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생각하게한 계기부터가 마음에 안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성공?하게 되는데
평생을 숨어 살아야 할 처지에 성공욕 때문일까 왜 그렇게 하는지...
정확한 년도는 안나오지만 캐논 EOS-1 NRS 가 신제품이란걸 봐서 1996년쯤의 이야기 일것 같다.
요즘 같이 스마트폰에 SNS 세대였다면 바로 사진이 떠서 끝났을텐데
성공이란게...
아무리 해도 못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이름이 알려지고 누군가가 좋다고 한마디 해주니 사방에서 모실려고 난리를 치고...
하지만 무명이 되자 같은 사람 작품인데도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게 되는...
이러니 어떻게도 떠볼려고 무리수라도 띄워서 이름을 알릴려고 하겠지...
위험한 관계
이 책은 정말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읽기 시작했다.
초반 도입부만 봤을땐 카이로 주재 특파원들이 주인공이라 뭔가 스릴러 적인 이야기인가 했다.
그러더니 로맨스로 살짝 가는가싶더니 ㅠㅠ
전자책이라 폰트를 작게해서 그나마 300페이지 정도지 종이책으로는 400페이지가 훨씬 넘을 분량인데
초반 빼고 나머지의 절반정도가 산후우울증 이야기다.
난산으로 출산하고 산후우울증이 심하게 걸려 문제들을 일으키는 여주인공
마치 임신한후에 무정자증인걸 알게된것 처럼 구는 남자 주인공 (마지막에 가서야 왜 이러는지 알게 된다)
무슨 얘기인지 모르고 읽고 있었기 때문에 왜 읽는 사람까지 우울증에 걸릴 만한 글들이 이렇게도 끝나지 않고 계속 되는지 사람 미치게 만든다.
이번 챕터에선 끝나겠지하고 조금 더 읽어보자하면 다음장에 그리고 또 다음장에 또... 또...
결국 전자도서관의 간단한 책 소개를 보고야 말았다. 소송 이야기????
몇번이나 책을 놨다가 아예 책을 덮어버릴까 하는 충동을 수십번 참아내고서야
그나마 책을 읽는 진도가 나갈만한 얘기로 넘어갔다.
뭐 결론은 결국 예상대로... 소송드라마에서 자주 봐왔던 순서/내용 그대로...
전자도서관에서 그동안 300 여권의 책을 봤지만 이렇게 예약까지 밀려서 겨우 봐야 하는 책은 얼마전에 새로 등록된 마션외엔 없었기 때문에 이 책도 뭔가 엄청난 책인줄 알고 끝까지 본건데...
이 책은 산후우울증의 위험성과 가정법원 소송드라마가 줄거리자 전부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미국과 영국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란다.
대인관계나 성격 그리고 법적인 차이...
사실 내가 미국도 모르고 영국은 (드라마들 - 셜록, 닥터 정도? 그리고 유투브의 '영국남자'정도 외엔) 특히나 모르기 때문에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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