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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51.Angkor Wat 4부 중앙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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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는 전체적으로 3층 건물이며 꼭대기까지 65m나 된다. 평균으로 나누면 한층의 평균 높이가 22m라고 계산하겠지만,
2층은 3층을 위한 기단일뿐이며 지상층에서부터 위를 향해 돌출하며 3층은 2층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하늘을 향해 급격하게 뻗는 대단히 놀라온 공간 처리 기법이 도입되었다.
더구나 3층은 높이에 치중하여 더욱 높아 보이는 시각적 착오까지도 계산에 넣었다.

3층 올라가는 계단은 상당히 가파르고 폭이 좁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특히 비오는 날에는 미끄러운 신발을 피하는 등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지도





중간단(십자회랑)

명예의 테라스를 지나 서쪽 갤러리를 통과하면 수십개의 기둥이 서있는 건물을 통과해야 신전으로 갈 수 있다.



기둥이 십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십자회랑이라 부른다.
십자회랑은 만다라를 감싸는 네개의 대양을 뜻하는 4개의 해자를 만들어 성수를 채워 신앞에 나아가기 전에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식을 치룬것 같다.



압사라 부조



남쪽의 "일천 부처의 갤러리"
앙코르 멸망 후 태국의 불교가 들어와 전성기에 1,000개의 부처상이 있었다하는데
지금은 몇개만 남아 있고 머리가 잘린 것들이 많다.



그가운데 가장 큰 불상앞에 이렇게 제단이 있고 사람들의 치성이 끊이질 않았다.



제단에는 바나나/사과 같은 과일도 있지만 캔음료가 올려져 있는데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현대적인 제물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십자회랑 좌우측 1층단에 있는 장서각



2층

중정에서 2층을 오르는 계단도 만만찮다. 하지만 3층의 계단보다야...



2층 회랑 내부 모습
달이 뜨고 지는 것을 표현한 곳으로 서쪽에는 단하나의 창문만 있고 남쪽 9개 동쪽 26개 북쪽 32개의 창문이 나 있어서 [서쪽]달이 새로 뜨면 어둡다가 [남쪽]반달이 되고 [동쪽]보름달이 되어 밝아진다는 뜻이고 북쪽의 32개의 창문은 28개의 별자리와 동서남북 네방위를 의미한다.



압사라 부조들-1,500여개의 압사라 부조가 있다 하는데 상의는 안 입고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회랑



2층 장서각





3층 중앙신전

2층에서 바라본 3층 중앙신전 모습
거의 기어 오르다 싶히 올라가야 하는 계단



이걸 올라가야 한다. ㅡㅡ;



총 12개의 계단이 있는데 보통 사람 발의 절반정도인 폭의 40계단으로 경사가 70도에 달한다.
1층에서부터 쭉 올라온 서쪽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조금 낫고
난간이 있는 남쪽 중앙 계단은 내려가는 전용이다.
소문에 이런 계단에서 장난치는 한국인?이 있다는데 제발 조심합시다.



3층에서 바라본 모습



3층 회랑. 여기에도 압사라 부조를 많이 볼 수 있다.





앙코르 유적은 사방에 있는 이런 부조들을 찾아 보는 재미 있다.



중앙 신전탑



중앙 신전 코너탑



용인, 평원(프놈펜=>씨엠립 버스에서 만난 연대 학생들)과 기념 사진 ^^



근데 저 뒤에 보이는 3층 회랑의 냄새는 ㅡㅡ;
1층 갤러리부터 3층 중앙신전까지 화장실? 없다.
2층까지야 나갔다 온다하지만 3층에서 기거?하는 사람들은 계단 오르내리기가 어려워 그냥 구석에다 볼일을 보는듯...

앙코르 왓에 가서는 화장실 갈 타이밍 조절을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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