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북서쪽 약 300km 떨어진 시엠레아프강의 우안에 위치한다. 캄보디아어로 ‘씨암(Siam)에 패배한 곳'를 알려져있습니다.
앙코르 시대에 축조된 제방 도로상에 도시가 있으며, 크메르 왕국 멸망 후에는 타이령(領)이 되었으나, 프랑스령시대에 타이로부터 할양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600km에 이르는 지역 내에 건립시기가 9세기에서 13세기에 이르는 100여개의 사원이 발견되었습니다.
앙코르 유적들이 발견되고 유네스코드에 의해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광광객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캄보디아 관광사업의 중심 도시가 된다.
씨엠립 국제 공항이 있으며 육로로 태국을 입국 할 수 있는 포이펫까지 자동차로 4시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앙코르 유적을 가장 가까이에 두고 있는 캄보디아의 도시인 씨엠리업은 관광산업이 보여주는 발전의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사회간접시설의 확충보다는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숙소와 레스토랑과 여행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단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씨엠리업은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가는 육로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개방되고, 정치적으로 안정을 이루면서 아시아의 다른 여행자를 제치고 근래에 급부상하고 있는 메이져 여행지가 되었다. 따라서 여행자의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빠른 속도로 여행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발전과 균형의 불균형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씨엠립에 도착한지 4일째인데 1주일권 끊어서 앙코르 유적 2일 둘러 보고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다.
1주일동안 투어중에 비가 온적은 없었는데 딱 쉬기로 한 날에 맞춰서 비가 온다.

용인과 평원은 잔다고 해서 혼자 아침 먹으러 갈려고 몇년전 한국의 마트에서 샀던 우의를 처음 써봤는데 꽤 쓸만하다.
우의를 보더니 철이가 멋지다고 그런다.
일반 노란색 비닐의 우의가 아니고 흰색의 좀 고급스럽게 보이는 재질의 우의였다. 혹시나 해서 사놓고 한번도 안써봐서 몰랐는데 꽤 좋아보인다.
다행이 내리던 비가 멈추어서 동네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근데 아침 먹으러 간 식당에서 ISO를 640으로 올렸었나보다. 한낮에 해가 쨍쩅한데 ISO 640으로 찍고 다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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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의 실제적인 도시 규모는 작다. 동서로 4Km, 남북으로 2Km 정도의 크기.
하지만 도로 마다 가득 들어선 호텔과 레스토랑 때문에 도시의 규모는 커 보이기 십상이다.
도시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는 도로는 6번 국도 National Hiway 6(=Airport Road)다.
시내 중심가에서 공항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고급 호텔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6번 도로를 따라 남북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크게 5개 정도. 그 중에 스타마트 Star Mart(칼텍스 주유소)에서 연결되는 타풀 거리 Phlauv Thaphul와 프싸 짜(Old Market)으로 연결되는 씨와타 거리 Phlauv Sivatha, 강 건너편의 왓 보 거리 Phaluv Wat Bo 가 주요 거리를 이룬다.
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는 작은 씨엠립 강을 경계로 왼쪽 편이 더 발달되어 있다.
씨엠립 최대의 상업 지역은 올드 마켓 지역으로 시장 이외에 다양한 숙소, 레스토랑, 펍, 편의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시내에서 앙코르 유적까지는 약 10Km, 롤로우스 유적까지 13Km, 똔레쌉까지 12Km, 공항까지 6Km 정도 거리다. 모두 별도의 차량을 이용해 다녀와야 한다
http://www.goangkor.com.ne.kr 제공 지도
크게 보거나 다운 받으시려면 Click 하세요
추가편과 시내 지도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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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Live GH 앞 골목
사진이 작아 잘 안보이겠지만 오른쪽 간판이 "한국게스트우스-KOREAN II GUESH HOUSE" 왼쪽 간판이 "브라보게스트하우스"
그리고 브라보 너머 길가 코너가 스타마트

Star Mart. 투어 나가기 전에 여기서 생수랑 사가지고 다녔고 밤마다 술도 여기서 사다 파티^^

스타마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
버스 입간판이 보이는걸로 봐서 버스와 프놈펜행 보트 티켓을 끊을 수 있는 곳인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버스를 타고 내리지는 않는다.

스타마트 앞쪽에 있는 호텔

Wat kesararam

동네 이발소. 느끼한 남자 모델 간판

왼쪽은 PC방, 오른쪽은 약국
환영 한국어라고 못생긴 필체로 적혀있다.

이 캄보디아는 정말 어딜가나 담배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다.
하긴 승려에게 담배를 바치는 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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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마트에서 씨엠립강 가기전에 있는 경찰서 건물

경찰서 근처 길거리에 팔고 있던 매미랑 곤충들 ㅡㅡ;

날도 덥고 돌아다녔더니 배도 고프고 해서 조그마한 식당에서 밥을 시키고 시원한 코코넛을 시켰는데
이때까지 먹어본 코코넛 중에 젤 큰 놈이었다. 마셔도 마셔도 계속 나오는... ^^

프린스 앙코르 호텔을 둘러싸고 많은 상점들이 있는데 여기에 한국 상점들도 있다.

비디오, 만화, 게임방

횟집도 있는데 들어가보긴 했는데 먹지는 않았다.
가격은 다른 한국 음식점처럼 한국 가격과 비슷했었던 것 같다. 그 물가 싼 곳에서...
근데 이 근처에 바다가 있던가?

한국 식품을 파는 가게인듯

위 가게들 말고도 한국 식당들은 더 있다.
그중에 부대찌게 집만 가봤다. 한국보다 더 비쌌던가?
Master Suki
일반 캄보디아 식당에 비해선 비싼편이고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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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Independence Gar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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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Mart에서 오른쪽 길로 앙코르 유적 가는 길에 보면 커다란 정원이 있다.
Royal Independence Garden



Grand D' Angkor

Royal Residence




Garden에 사람은 거의 없는데 간혹 보이는 사람들은...


공원앞에 있던 조그마한 사원인데 지체 장애인이 몇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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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Independence Garden옆으로 씨엠립강이 흐르는데 강을 건너는 다리 전에 아래 석상이 한가운데 서있는 로터리가 있다.

아래 사진에서 직진하면 FCC가 있고
좌우측길이 6번국도인데 우측이 뽀이펫 국경 방향으로 스타마트가 나오고
좌측 다리 넘어 가면 프놈펜 방향으로 신시장, 룰루우스 유적군이 나온다.

새로 만든건지 어디서 하나 빼서 갖다 놓은건진 모르겠지만 로터리 한쪽에 덩그러니 혼자 젓기를 하고 있다.

위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씨엠립 강을 따라 조금만 내려 가면

FCC가 나오는데 프놈펜의 FCC Restraunt의 체인점으로 여기 물가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고급식당에 속한다.
밖에서 봐도 고급스럽게 보이는데 혼자 들어가기가 뭐해서 그냥 밖에서만 ㅡㅡ;


씨엠립 강이라고 하는데 강이라고 하기엔 폭이 좀 좁다.

캄보디아에도 핸드폰이 꽤 되던데 전선이 없는걸로 봐서 고압선용 탑은 아니고 기지국인듯 하다.

체중계에 몸무게 제는 장면이다.
TV에서 베트남이었던가? 비슷한 모습을 본적은 있는데 거긴 그래도 자동으로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는 기계였는데 여긴 가정용 체중계 달랑 하나 놓고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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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 넘어 가긴 했는데 계속 가면 시장이 있는지는 몰랐다.
나중에 룰루우스 유적군 갈때 보니까 시장이 있던데 조금만 더 가볼껄 그랬다. 그런데 걸어서 시장까지 가기엔 거리가 좀 된다.
스타마트에서 뽀이펫 방향 거리보다는 꽤 깨긋하고 조금 더 잘 사는 동네같이 보인다.

여기도 중국풍의 빨간색에 한문 간판

미장원은 왜이리 후졌냐. 강건너 이발소 간판처럼 미장원 간판도 좀 부담스럽다.

병원도 있다.

차는 대부분 일본차가 많다. 도요타나 렉서스가 주를 이룬다.
근데 이차는 뭐냐? 번호판에 Made in Cambodia라고 되어 있긴한데...
여기 차들은 번호판이 없는 차도 많고 중고차 들여올때 달려있던것처럼 보이는 번호판도 있는데 이번호판은 처음본다.
GH 직원 급여가 월 $3~40인데 차는 적어도 $10,000 은 될텐데 빈부 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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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지를 가기 위해서 가는 길중에 만나는 곳인데 처음엔 무엇인지 몰랐지만 몇번 지나다니면서 보니 병원이었다. 콘서트 홀

자야바르만 7세 어린이 병원

수혈이 필요하다는 안내문

바이욘의 사면불상 같은 것이 있는데 아마도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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