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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32.Angkor 동부-Chau Say Tev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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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연대 12세기 초
건축왕 수르야바르만 2세 (Suryavarman II 1113~1150)
종교 힌두교
건축양식 Angkor Wat
위치 앙코르톰에서 승리의 문을 나와 동메본 방향으로 가는 길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톰마논과 마주 보며 서있다
예상 관광시간 15 분
출사 정보 오전 10시 이전쯤?
사실 그닥 볼것도 없다. 바로 옆의 Thommnanom가 함께 잠깐 들리는 것이 좋다.

앙코르와트를 건설한 수르야바르만 2세 시절에 톰마논과 함께 건립된 사원으로 규모는 미니어쳐 처럼 작지만 앙코르 왕국의 신전건축예술이 극에 달한 시기에 지은 것이니 만큼 아마 아름다웠을 것으로 추측한다.

톰마논과 테보다는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구조를 취하나 건물의 배열은 톰마논이 길게 나열된 데 비해 테보다는 정통적인 신전 형태를 갖추었다.

테보다는 원래 쉬바 신에게 바쳐진 것이지만 실제로 벽면의 부조들은 거의가 비쉬누 신을 공경한 것으로 보여진다.
단촐한 한겹의 외벽으로 둘러진 신전은 동서남북에 고푸라 양식의 4개의 탑문이 있으며 동문이 주출입구였다.

다른 문은 죄다 무너지고 동문만 기단의 테라스 일부와 계단 일부가 미미하게 남아 있을 뿐이다.
이 동문에서 뻗은 보도(신전진입로)가 인근을 흐르는 짙푸른 시엠립 강쪽으로 쭈욱 연결이 되어 있어 아마 예전에는 주로 배를 타고 출입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는 8각형의 주춧돌이 3렬로 나열된 양식을 취하며 아마도 테보다 건설 이후의 어느 시기에 추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문을 들어서면 예의 앙코르 신전들처럼 두 개의 장서각이 좌우로 호위하듯 서 있고 전실(前室)이 중앙성소와 이어진다.
성소 주변으로 시엠립 강에서 끌어들여온 물길로 해자를 만들었던 흔적도 남아 있다.
직사각형 구조의 전실은 여신들의 장소로, 외벽에는 여신들의 모습이 조각되고 내부에는 꽃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전실을 통해 이어지는 중앙성소는 사방에 4개의 문이 나 있으며 예외없이 주출입문 하나 이외의 3개의 문은 가짜문(문 양식만 취한 막힌 벽)으로 잎파리 장식이 새겨져 있으며 문을 떠받히는 기둥 형식으로 새겨진 좌우 기둥 안에는 잎사귀와 인간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성소 외벽도 잎파리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테보다는 라테라이트(홍암)으로 지어져 붉은 빛이 페허와 함께 참담한 느낌을 준다.




 Chau Say Tevoda 지도


Chau Say Tevoda 전경

tevoda의 경우 거의 폐허화 되어 있다.
메이저 유적지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관심은 못 끌고 있지만
그래도 한참 복원중이긴 하긴 하지만 약간의 씁쓸함이... (이유는 다음 페이지에서)

남문이나 외벽은 사라져 없는 상태이고 길가에서 이렇게 보이는데 천막을 덮고 계속 복원 공사중이다.
왼쪽부터 끝머리에 테라스가 조금 보이고 거기에 연결된 동문
동문을 가리면서 앞쪽에 보이는 것이 장서각이고 중앙에 전실과 중앙신전이 보인다.
다른글에 의하면 모든 문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서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중앙탑인것 같은데 공사 중이다.


누군가 모든 문이 다 무너졌다는데 지도상에 서쪽 끝엔 서문 밖에 없다.


북쪽면에 있는 장서각


동문과 남쪽면에 있는 장서각


동문에서 동쪽으로 나가는 보도
아마도 주위가 모두 해자 였고 배를 타고 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Chau Say Tevoda는 복원중?

Tevoda의 경우 지금은 많이 황폐해 있고 건물의 잔해들도 여기저기에 널려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복원작업 중 인듯하다.


하지만 원래 복원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잔해가 없어져서 그런지 새로 만들어 붙이는데 보기엔 너무 안좋아 보인다.
우선 저렇게 모양을 잡고 나중에 색이랑 부조랑 맞추는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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