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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27.East Baray-Pre 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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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연대 961년
건축왕 라젠드라바르만 2세(Rajendravarman II, 944~968)
종교 힌두교
건축양식 Pre Rup
위치 동 메본 아래쪽, 스라스랭 위쪽 500m
예상 관광시간 50분
출사 시간대 드넓은 평야에 우뚝 솟은 탑이라
지평선의 일출과 일몰 모두 가능하다.
아니면 이른 아침이나 오후 늦게가 좋을 듯 하다.

라젠드라바르만 2세때인 961년에 3층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국가사원이며 중앙에는 5탑형으로 건축되었다.
귀메미술관의 큐레이터 슈테른 박사는 이사원을 '동쪽의 동시'로 불렀다.
대담한 건축 디자인, 규모와 각부분이 완전히 조화를 이룬 사원으로 크메르인들은 이곳에서 장례식, 다비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사원 외부는 환호로 둘려져 있으며 신체를 변화시킨다는 뜻에서 Pre Rup으로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프레 룹은 "동쪽 성전산"이라 불리는 동바라이 지역에서 가장 멋진 신전이다.
장례전 용도의 사원처럼 보이면서도 주요 건물이 동쪽에 집합되고 또 문들도 동쪽을 향해 향해 열려 있어 황금 햇살을 방안 가득 보담는 아름다운 사원이다
동 메본 건설 후 9년 뒤에 건립한 사원이라 구조나 디자인, 인테리어 등이 매우 흡사하다

일출이 아름답긴 하지만 동메본 코스의 끝부분이기 때문에 여기 일출을 찍으려면 상당히 일찍 출발해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아침 먹는 것은 포기하고 돔에본 코스를 거꾸로 돌던지 Banteay Srei를 다녀오는 코스를 이용해야 할것이다. Kbal Spean까지 갔다 온다면 하루 일정 끝.

그래서 대부분 오후 일정의 마지막 코스를 Pre Rup으로 해서 일몰을 보도록 한다.




 Pre Rup 지도


외벽과 탑군

두 겹의 벽으로 둘러져 있으며 127m x 116m의 붉은 라테라이트로 지은 성벽 같은 외벽이며
사방으로 고푸라 탑문이 나 있으며 출입구는 동쪽탑문이다



입구 탑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3개가 한쌍인 탑군을 만나는데 동일한 기단에 서 있지만 가운데 탑이 조금 더 크게 지어졌다.



북쪽 첫째 탑은 발굴 당시에도 무너진 돌더미 조차 없었기 때문에 학자들은 이 탑은 짓지 않았거나 어떤 건물을 짓기 위해 인위적으로 허물어 석재로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단 및 중앙 성소

3단의 기단 위로 아주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제1단과 2단은 라테라이트로, 3단은 사암으로 쌓은 심플한 구조이지만 건축물의 무게와 평면 비율을 고려한 의도가 엿보인다.



각 단의 계단 양쪽에는 늠름한 사자상이 수문장처럼 버티고 서 있는데 전체적인 사원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것은 무엇에 쓰던 물건인고? 화장터일까? 제단일까?ㄴ



최상단의 성소는 사방에 각각 네 개의 대륙을 의미하는 탑들을 두고 중앙에 쉬바 신이 사는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얹은 전형적인 메루산의 형태를 취한다.
다섯 개의 모두 동쪽을 향해 열려 있으며 나머지 방향의 문들은 문 형태만 갖춘 가짜문이다.
사암으로 빚은 가짜문에는 식물 문양을 비롯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 넣어 장식했다.




주변 풍경 및 일몰

동 바라이 지역의 평야에 위치하고 있어 사방 모두 툭 터여져 있다.




현재시간 18시 해가 질 것 같다.
Sun Set을 보려고 했는데
왠지 비도 올것 같고 오늘 너무 강행군을 한탓인지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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