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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24.Angkor 북동부-Neak P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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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연대 12세기 후반기
건축왕 자야바르만 7세 Jayavarman VII)(1182~1220)
종교 불교 건축
건축양식 바이욘
위치 앙코르 북쪽 지역의 "쟈야바르만 왕의 저수지(Jayatataka)" 정중앙
예상 관광시간 40분
출사 정보 북쪽에서 진입은 하지만 4면을 모두 찍어야 하므로 중천일때가 좋지 않을까한다.
우기에 아주 많은 비가 오면 물이 차 올라 원래의 기능대로 담을 수 있지만
왠만해선 마른땅을 찍을 수 밖에 없다. 대신 신전까지 걸어 갈 수 있어 좋다.

자야바르만 7세때에 지은 이 사원은 Jayatataka 한 가운데 섬처럼 서 있는 불교 사원이다.
이곳은 왕이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온천장으로 개방하였으며 사람과 말 모양의 급수구를 통해 물이 흘러가듯 해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니악 뽀안(Neak Pean)은 '똬리를 튼 뱀'의 뜻으로 두마리의 커다란 뱀이 중앙사당의 기단을 감싸고 있으며 나가와 신마상이 조각의 주제이며 불교 건축물로 석가의 수행과정을 형상화 했다.

조르쥬 세데스에 의하면 Neak Pean의 중앙연못은 병을 치유하는 불가사의한 물이라는 전설이 있고 사람과 동물의 머리 모양으로 장식된 급수구에서 물이 흘러가도록 한 것은 히말라야에서 발원하는 4대강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못 중앙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작은 연못이 배치되어 있다.




 Neak Pean지도


Neak Pean 사진

Jayatataka의 중앙에 위치하고 Preah Khan과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어 옛날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으나 프랑스가 제방을 쌓는 바람에 지금은 걸어 들어간다.





< 발라하와 스리랑카 건국 전설>
닉뽀안은 독실한 불교 국가인 스리랑카의 건국 전설을 중심으로 설계된 듯하다. 특이하게 주출입구는 북쪽 방향으로 이것은 스리랑카에서 보면 인도 대륙쪽을 의미한다.

독실한 불교신자이자 무역상인인 심할라(Simhala))는 인도의 남쪽항을 출발, 바다로 나갔다가 심한 폭풍우가 일어 항로를 이탈하고 집채만한 파도가 집어삼켜 배는 난파되고 심할라 일행은 괴물의 먹이가 되기에 이르른다.
위기에 처한 그들은 관음보살께 간절히 빌었고 이를 딱하게 여긴 관음보살이 말(발라하)로 현신하여 그들을 구해 육지에 다달았으니 그곳이 바로 현재의 스리랑카이다.

심할라는 그 땅에 나라를 세워 왕이 되었으며 그의 이름이 바로 스리랑카의 옛 국호이다.
이후 발라하는 항해자의 수호신으로 숭배되고 스리랑카는 지금도 독실한 불교국가로 이어온다.

말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어 프랑스 고고학팀(EFEO)에 의해 1920년에 복구되었는데 일부는 손실되었으나 남은 부위만해도 전설의 내용을 읽기 충분하다.



물에 빠져죽지 않기 위해 말의 머리와 다리를 필사적으로 잡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자세가 생생히 부조되어 있다.


신전의 부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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