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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Mobile, Cloud

NAS 내부 파일 이동시 시간이 많이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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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의 같은 HDD안에 있는 파일을 다른 폴더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또는 속도가 1~30MB/s 로 느리게 나온다 등의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같은 HDD안에서 폴더만 바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가?

윈도우 탐색기에서는 같은 HDD안의 파일은 다른 폴더로 옮기는건 순식간에 끝나는데...


느리다고 질문한 사람들이 한 이동 방법을 보면


탐색기에서 아래처럼 네트워크에서 작업을 했거나


네트웤 드라이브로 연결해서 작업을 했을 것이다.


위와 같이 윈도우 (정확히는 SAMBA) 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 안드로이드의 ES탐색기에서도 SAMBA로 하면 똑같이 된다.

각 폴더는 우리가 생각하는 HDD의 폴더 개념이 아닌

각각의 서비스의 root? 같은 개념이 되어 버려서

같은 HDD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서로가 완전히 별개의 존재가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경우 파일 이동은

실제 데이터의 복사(전송) + 기존 파일 삭제 처리가 되어

파일의 실제 크기 / 전송속도 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FTP Client (파일질라 등)


또는 나스의 내부 관리툴에서 제공하는 기능

(예. iptime의 경우 관리툴로 로긴해서 탐색기 모드로 전환.

마클의 경우 https://files.mycloud.com 로 로긴)


을 사용하게 되면

그림만 봐도 위의 윈도우(SAMBA)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냐하면 /HDD1 /HDD2라는 것이 표시되고 그 밑에 각 폴더가 연결된

우리가 항상 보아왔던 윈도우 탐색기의 형태로 나온다.


이 경우엔 위의 윈도우에서처럼 각각의 서비스 root가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HDD1의 일반 폴더로 된다.


이때 같은 HDD내의 다른 폴더로 복사를 하게 되면 실제 데이터 전송이 되는것이 아닌

해당 파일의 위치(예. /HDD1/Data ==> /HDD1/Movie) 로 rename 처리 되기 때문에

순식간(0.1초?)만에 끝나버린다.




자 위에 있는 윈도우와 FTP 등의 그림에서 각 폴더별 아이콘의 그림만 봐도 다름을 알 수 있다.

FTP등은 그냥 폴더 모양이고

윈도우는 공유폴더 또는 드라이브 모양이다.


윈도우는 실제 그게 같은 HDD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이동시 실제 복사가 이루어진다.


같은 HDD내의 자료 이동을 할때는 FTP나 나스 관리툴을 이용해서 작업하면 순식간에 끝날것이다.


그리고...

다른 HDD로 복사/이동시에도 위의 윈도우 방식처럼 하게 된다면

나스->PC->나스로 데이터가 전송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경우도 FTP나 나스 관리툴로 하게 되면

PC를 통하지 않고 나스 내부에서 바로 HDD1->HDD2로 이동하기 때문에 좀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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