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kor Thom에서 Bapuon을 보고 나와 광장에 보면 길게 뻗은 테라스가 있다.
첫번째로 몇백미터에 걸쳐 있는 테라스는 말안해도 코끼리 테라스란걸 알 수 있다.
코끼리만 수십마리가 새겨져 있으니...
그 코끼리 테라스를 끝까지 가서 보면
코끼리 테라스에 비하면 조그마한 테라스가 있는데
이것이 문둥왕의 테라스라 한다. |
건축연대 |
12세기 후반 |
건축왕 |
자야바르만 7세 (Jayavarman VII,1181-1220) |
종교 |
불교 |
건축양식 |
바이욘 |
위치 |
왕궁 출입구인 동문 앞.
바푸온 신전 진입구에서 왕궁 문앞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평행하여 문둥왕 테라스 접점까지 |
예상 관광시간 |
30분 |
출사 정보 |
뒤가 숲이고 앞은 뻥뚤렸고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른 아침이라야 빛을 제대로 받을테고
오후가 되면 앞면 부조쪽이 그림자가 질것이다.
300여m짜리 테라스인데 그늘이 거의 없으니 햇빛 주의 |
왕궁 광장 앞에 위치하며 자야바르만 7세때 건축되었다.
Bapuon부터 나왕의 테라스까지 약 300m 길이에 실물 크기의 코끼리, 가루다, 말, 폴로게임과 유사한 푸각 게임 장면 등이 부조되어 있고 목조 건물이었기 때문에 지붕과 기둥은 사라지고 2단의 기단만 남아있다.
테라스 앞은, 길 건너 저편 쁘라삿 수오르 쁘랏까지 넓은 평지가 펼쳐진다.
"왕의 광장"이라 불리는 이곳은 평소에는 정원으로 사용되지만 외국 사신을 영접하거나 국가의 공식행사, 군대사열, 전투에 출정하는 군대를 전송하거나 귀환한 군대를 환영하는 등 왕이 일반 군중과 접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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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밖, 테라스 위에 2단의 건물 기단 흔적이 남은 곳이 있다. 이곳에는 12세기말에서 13세기 초 즈음 쟈야바르만 7세에 의해 왕궁을 확장하면서 정원을 내려다보는 정자 형식(날렵한 지붕은 황금 도장을 하고 크메르 양식의 목조 건물)의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목조이었기 때문에 천년 세월동안 사라져 버렸고 기단과 그 기단을 장식하는 거위 등의 부조들만이 남아 옛 영광을 말해준다

코끼리 테라스에는 중앙 계단 외에 남쪽과 북쪽 끝에, 그리고 그 사이에 쪽 계단이 있다.
중앙계단의 용도는 대단히 중요하다. 나가(뱀)의 낭창한 허리로 테를 두른 계단 위에는 늠름한 사자상이 서 있어 범상한 용도가 아님을 알 게 한다.
이 계단 위에 서면 현재의 풍광만으로도 어깨가 우쭐해진다.
도로 건너 저편 12개의 쁘라삿 수오르 쁘랏 건물을 에워싼 밀림까지 드넓은 평지를 뚫고 승리의 문까지 길이 쪼옥 뻗어 있다.
이곳은 예전에 왕이 국가 행사 시 민중들 앞이나 군대의 사열을 받을 때 서 있던 로열 박스이다.
계단을 떠받히는 단에는 가루다(힌두신화에서 비쉬누 신이 타고 다니는 천상의 새이며 불교에선 문수보살의 현신으로 부처와 중생을 수호하는 신)와 용맹스런 사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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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ce of the Leper King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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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연대 |
12세기 후반 |
건축왕 |
자야바르만 7세 Jayavarman VII) (1182-1220) |
종교 |
불교 |
건축양식 |
Bayon |
위치 |
왕궁의 주출입구인 동문 나와 정면, 테라스의 중앙계단(난상)에서 위쪽(왼편)에 위치. 코끼리 테라스와 연결된다 |
예상 관광시간 |
20분 |
출사 정보 |
코끼리 테라스 보고 나서 바로 |
자야바르만 7세때 건축한것으로 코끼리 테라스 옆에 위치하며 나가상과 수많은 신들이 부조되어 있고 테라스 위에는 약1미터 크기의 나왕의 좌상이 있다.
나왕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여러주장이 엇갈린다.
①문둥왕의 상(像)이 인간 왕의 상이 아니라 불교에서 북쪽 방향의 수호신이자 힌두교에서 재물의 신인 쿠베라(Kubera)이며, 쿠베라가 문둥병자였을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힌두 신화의 쿠베라는 비록 재물을 많이 취해 배가 불룩하고 쉬바의 아내를 엿보다가 한쪽 눈을 잃은 하급신이지만 문둥병자의 전설은 거의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②문둥왕 조각상의 피부가 매끄럽지 못하고 발진이 돋은 듯한 형상에서 유래된 이름.
③한걸음 근접하여, 크메르의 전설 중에 왕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하던 대신의 목을 밸 때 독기 어린 액체가 튀겨 왕의 몸에 닿아 문둥병에 걸렸다는 내용이 있다.
억측에 앞서, 보다 근접한 주장으로 바이욘 신전의 이층 갤러리에 새겨진 부조를 염두에 두자. 이층 갤러리에는 뱀과 싸우던 용맹한 왕이 뱀의 맹독에 쐬여 문둥병에 걸리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따라서 문둥왕은 바이욘을 건립힌 쟈야바르만 7세로 추정한다.
그래서 그런지 쟈야바르만 7세는 연이은 전쟁에 재원 출혈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그의 덕치(德治)에서 돋보이는 것이 병원 건설에 주력했다는 점이다.
그는 전국적으로 많은 병원을 지어 백성들을 치료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문둥병자이기 때문에 동병상련의 배려가 아니었나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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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ce of the Leper King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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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코끼리 테라스 옆에 있는 건데 이게 나왕의 테라스 맞나?
나왕상이 있다고 하던데 어디있는게야?

코끼리 테라스에는 실물 크기의 부조가 잔뜩 있지만
여기는 조그마한 부조들이 층층이 새겨져 있다.

7단의 벽돌을 쌓아 올린 벽에는 양각 기법의 섬세한 부조가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데 인체의 굴곡이 확연하고 악마나 인간, 압사라(천녀)들의 표정 또한 희노애락의 감정이 분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선명하다.
어느 하나 동일한 것이 없는 부조 감상은 즐겁다. 대개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나가(뱀), 가루다(독수리), 악마, 칼을 든 무시무시한 인상의 악마, 육감적인 여인, 압사라 등등을 볼 수 있다.



내벽과 외벽? 사이의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나 있으며
한쪽벽으로만 부조들이 새겨져있다.



저 사람때문에 얼마나 놀랬는지
관광객도 별로 없는데 갑자기 구석에 저 사람이 자리 잡고 앉아 있다.





그런데 왜 인터넷에는 이 테라스의 아름다운 부조들의 이야기는 없고
나왕이 누구인지 나왕의 상의 사진만 나와 있는거야?
게다가 난 왜 그 나왕의 상을 못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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