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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간략 소개만 있고 더 많은 정보와 사진은 아래 링크에서...
http://honor.pe.kr/tt/board/ttboard.cgi?act=read&db=tour_kor&idx=6&pg=1
서울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철원
100km면 고속도로에서 1시간이면 가는 거리
그곳에 한반도의 허리에 철책이 쳐져 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설악산 갔다가 그쪽 전망대를 갔던것 같기도 한데 워낙 오래전 얘기라 기억이 ㅡㅡ;
10시에 출발해서 충분히 가겠지 했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다.
14시 30분에 견학 출발이고 20분전까지 신청해야 하는데
파주시청까지 무지 밀리는 바람에 그이후엔 엄청 밟아서 14시 15분쯤 도착했다.
덕분에 고석정 주차료 2천원 입장료 1,500원만 내고 안은 구경도 못했다.
안보견학에 대한 추가 요금은 없다.
그나마 견학 신청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긴 했다.
동절기 9시 30분, 10시 30분, 13시, 14시 이고 하절기엔 14시 대신 14시 30분
견학신청은 고석정 내 철의삼각전적관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신청서 작성하고 신분증 주고 견학허가증(차량용)을 받아 차량 앞에 꼭 두어야 한다.
직원들이 차들을 정렬시키다가 나 혼자 온것을 보고 인솔자를 태울 수 있냐고 물어서 OK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견학은 정말 별거 없다.
만약 나 혼자 졸졸 따라갔었으면 정말이지 허무했을 것이다.
4시간을 달려왔는데 이게 모야 ㅡㅡ;
철원 안보견학은 그냥 졸졸 따라가서 주차장에서 내렸다가 잠깐 보고 오고 다시 졸졸 따라 나와야한다.
나는 이번 견학에 선두차로 서서 인솔자(서영자 님)랑 동행했는데
혹시 여기 가실 분 있으시면 인솔자님 무조건 태우세요
차에 자리 없으면 뒤에 껴서 안더라도 앞자리에 자리 만들어서 태우세요 ^^
출발부터 도착까지 견학을 가는 길에 보이는 모든것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논에 동그란 장치가 전파방해 장치였지만 이제 남북 서로 전파 안보내기로 해서 소용 없어졌다
11시 방향의 높은 산이 금악산이 아니고 금학산이라는 곳이고 그뜻은...
12시 방향의 산은 김일성이 국군 장교 인식표(장교 목숨)를 아무리 준다해도 안바꾼다고 했던 오성산
민통선내 양지마을, 민박도 있고 철새도래지에 사진찍으러도 많이 오고
100만평짜리 토교저수지, 최북단 교회인 필승교회, 곧 그리로 전망대 이전 예정이며
전쟁때 포탄에 의해 3M나 낮아지며 산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영국군 비행사가 보고 이름붙였다는 아이스크림 고지
평강고원의 화산으로 인한 현무암지대라 철원의 게르마늄 온천이 몸에 좋고
백마고지 이야기며 가볼만한 철원군내 관광지 안내
그리고 6.25 이전의 철원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알 수 있고
나오기 직전 길에 있는 여러 건물들의 정체들등 수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뒤에 졸졸 따라 갔었다면
선두차는 빨리가지 (60km/H로 가라고 하더군요) 뭔가가 보이긴 한데 뭔지는 모르지
견학한건 정말이지 허무하지 에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솔자님 꼭 모시고 가세요 ^^
현재 안보견학 코스는
- 제2땅굴
- 전망대 & 월정리역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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