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타우누스 시리즈의 순서는 위와 같다. 하지만 국내 출시 순서는 책의 순서와 다르다.
하긴 원래 책도 첨엔 자비로 출간해서 자기 차고에 쌓아놓고 서점에 팔았으니...
그러다가 백설공주...로 떠서 나머지 책들도 정식 출간이 되었을테고 그로 인해 국내 출간도 순서가 뒤집혀서 됐으리라.
8부까지 사건 자체는 별개이긴 하지만 다른 추리 소설처럼 사건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두 주인공의 형사팀, 가족, 친구 등등의 이야기가 누적되어 지나가기 때문에 위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다.
특히 마지막 여우가 잠든 숲은 앞에서 흘러온 이야기를 알아야...
추리 소설을 많이 읽긴했지만 타우누스 시리즈는 범인을 유추하기가 어렵다.
1. 사건 외 이야기가 아주 많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형사팀(10여명)의 들고나고, 갈등 등 이야기가 많고
가족 구성원, 애인, 부부, 만남 헤어짐 이야기도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 유럽 이름.
유럽 도서를 읽을때 가장 어려운 부분인 생소한 이름들. 결혼시 성이 바뀌는 여성들.
3. 엄청난 등장 인물들
위에도 적었지만 형사쪽만 10여명(이건 자주 나오니 나중엔 익숙해지긴 함)
각 권마다 피해자만 몇명씩 * 가족들, 용의자들 * 가족들, 주변 인물들, 마을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의 풀네임. ㅠㅠ
4. 반전의 반전?
첫 사건이 발생하고 또 사건, 또 사건... 10여일에 걸쳐 수많은 얘기들을 쏟아내고
특정인으로 몰아가다가 마지막에 반짝!하고 다른 인물로 사건 해결.
귀족(출신) 강력계 반장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과 최고의 법학자의 아내로 살다 헤어지며 복귀한 피아 두 사람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강력 사건들을 10여년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타우누스 지역이라는 시골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도시의 이야기와는 다른 점들이 많다.
특히 시골 특유의 폐쇄성? 배척? 등등 안좋은 점들이...
현재는 아마도 8부가 마지막 일 것이다.
그동안의 수많은 끔직한 사건들과 인간의 추악함? 등으로 일에 좌절감 등을 느끼며 (게다가 전 장모에게 받은 엄청난 금전적 제의) 1년의 안식년을 갖기로 하고 (아마도 은퇴)떠났기 때문이다.
9부가 나오게 된다면 뭔가 엄청난 일을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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