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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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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서울시 전자도서관에서 이 책이 있어서 무료로 읽어보게 되었고 영화도 찾아서 봤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나온 말은 같다.


이게 뭐야?


다만...

책을 읽으면서는 "와우~ 이게 뭐야? ㅋㅋㅋ" 였다면 영화를 보면서는 "엥? 이게 뭐야 ㅠㅠ"


물론 영화가 책 내용 그대로일거라 생각도 안했고 짧은 런닝타임안에 끝내야 하니 빼 먹은것도 많을거라 생각은 하고 봤지만

빼먹어도 너무 빼먹고 각색도 너무 했다 영화를 본 걸 후회할 정도로...


책을 읽으면서 "와우!!! 뭐 이런..." "ㅆㅂ 이게 뭐야ㅋㅋㅋ" "헐 저기까지?ㅋㅋㅋ" 등등 많은 감탄사를 내 뱉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는 ... ㅠㅠㅠㅠ


책을 보고 영화도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만약 영화부터 봤다면 책을 읽어볼 생각은 절대 안했을듯.

이 책을 읽고 작가의 다음 작품인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까지 챙겨 봤었는데...


그 엄청난 얘기를 영화에선 그냥 패키지 관광가서 기념 사진 한장 씩. 거기다 몇몇 관광지에선 사진 조차도 안찍고 오듯이 했고 (아시아 - 이란?, 중국, 북한 다 안나옴 : 감독이 아시아를 싫어하나?) 중요 인물 (하버트와 결혼한 여자-아시아 여자 : 아시아 싫어하는듯. 그나마 발리가 나오긴 하지만...)는 갑자기 튀어나와서 잠깐 나오고 끝 => 이게 결말과도 연관되는데 이러니 결말도 달라지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을 보실 분은 그냥 책으로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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