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2006년 캄보디아-45.Angkor Thom-Bapuon
k01kim
2015. 10. 10. 12:02
건축연대 |
11세기 중반인 1060년 완공 |
건축왕 |
우다야디트야바르만 2세
(Udayadityavarman II, 1001~1002년) |
종교 |
불교가 융합된 힌두교 건축 |
건축양식 |
Bapuon |
위치 |
Bayon에서 코끼리 테라스 가기 직전 좌측 |
예상 관광시간 |
40 분 |
출사 정보 |
동쪽 입구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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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푸온은 '아들을 숨김 사원'이란 뜻이다.
두형제가 태국과 캄보디아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는데 태국왕의 아들을 크메르 왕이 길렀다. 그러나 조카가 자라면 왕위를 찬탈할 것이라는 신하들의 충고를 듣고 왕이 그를 죽였다.
이 소식을 들은 태국 왕이 쳐들어오자 크메르의 왕비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이 사원에 숨겼다는 일화가 있다.
우다야디티야바르만 2세(1050~1066)때인 1060년에 지은 이 사원은 바이욘 사원과 피메아나카스 사원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는 코끼리 테라스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이 있었다.
동쪽 탐문에서 사원 입구까지 200m에 달하는 참배길은 육교형식으로 설계되어 '공중 참배길'로 불리며 1층은 120*100m, 2층은 70*65m, 3층은 50*45m의 규모다.
2층에는 크리슈나의 어린 시절을 묘사한 부조가 있고,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부조가 있다.
주달관의 "진랍풍토기"에 바푸온 사원을 동탑으로 묘사한 것으로 보아 청동으로 만든 중앙탑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 중앙탑은 허물어져 있는데 학자들은 인근 사원을 건축할때 바푸온의 석재를 가져다 활용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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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는 무려 425 m x 125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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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uon은 Bayon의 북쪽 코끼리 테라스 바로 가기전에 위치한다.
아래사진은 Bapuon 입구이며 오른쪽 옆이 코끼리 테라스이다.

동쪽 탑문으로 들어간다.
양옆은 이렇게 허물어져 있는 모습이고

정면은 사원을 향해 200여m의 진입 보도가 나 있다.

그리고 양옆으로 조그마한 연못도 있구요

이 사진은 사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중간에 테라스가 있고 입구쪽에 연못이 위치하며

이렇게 육교처럼 공중에 떠 있어서 '공중 참배길'로 불리우는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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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보도에서 사원을 바라본 모습
동쪽 고푸라 뒤로 중앙 성소가 있는데
양쪽에 크레인이 보이듯이 지금 한참 복원 공사중이다.

사원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그나마 새로 현대식?으로 설치되어 있다.

1층 고푸라 문 내부

복원 공사 관계로 더 이상의 접근은 허락되지 않았다.
수십년이 걸린다니 언제 다시 볼 수 있을런지...

복원 공사하시는 분들

북쪽에서 바라본 Bapuon 중앙 사원 모습
한참 복원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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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적으로 바푸온은 하나의 양식을 이루고 있는데 '바푸온 양식'은
첫째, 코끼리나 나가 상이 장식의 모티브로 등장하지 않으며
둘째 회랑은 있으나 부조되어 있지 않고 탑문과 파풍에 부조를 해 넣은 방식이 주로 이용되었다.
셋째 주벽에 처음으로 부조가 새겨지기 시작하였으며 그 소재는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였다.
넷째 인간을 소재로 한 조각은 가슴 윗부분이 누드로 표현되었으며 여신들의 스커트 길이는 발목까지 내려온다.
스커트는 완전한 주름을 이루고 물고기 꼬리모양으로 드레이핑하여 우아한 곡선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복원 공사 관계로 둘러 볼 수 있는 부조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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