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발이 편해야 연비가 좋아진다.
발이 편해야 연비가 좋아진다???
무슨 말일까요?
바로 운전 습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토메틱은 가속 페달을 밟고 있으면 밟는 만큼 계속해서 기름이 들어갑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기껏 기름 부어서 만든 에너지를 없애버리는거구여
그래서 가속/감속 페달을 가급적 안밟아야지만 연비가 좋아집니다.
부드럽게 가속해야 한다.
기름 소모는 가속시에 가장 많다.
그렇다고 가속을 안할 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가속을 해야 기름이 조금 들것인가?
마라톤을 하는데 100M 달리기로 전력질주를 했다가 천천히 뛰었다가 하면 절대 완주 못한다.
자기 페이스대로 일정한 속도로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야만 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가/감속없이 일정한 속도(경제속도)로 쉬지않고 달리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연비가 나올것이다.
그런데 시내주행을 하면 가감속이 쉬지 않고 일어난다. 그래서 시내주행은 연비가 바닥이다
가속은 부드럽게 해야 한다. 급가속을 하면 20% 정도의 기름 소모가 더 일어난다.
하지만... 뒤차가 가만이 안있을것이다. 빠방~~ ㅡㅡ;
브레이크 밟으면 연비 떨어진다.
감속을 하게 되면 다시 그만큼 가속을 해야 한다. 가속은 공짜로 얻어지는것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브레이크를 안밟을 수 있냐하면? 가속을 안하면 된다.
도로 주행시 앞차들을 보면 심심하면 제동등이 들어오는 차가 있다.
그차는 분명히 연비 꽝이다
앞차와 충분한 차간 간격이 있으면 앞차가 정지 할것 같을때 가속페달에서 밟을 때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므로 자동으로 감속이 된다.
앞차가 정말 정지를 하면 브레이크로 정지하면 되고 계속 주행하면 다시 가속 페달을 살짝만 밟아주면 된다.
앞차뒤에 바짝 붙어가다가 앞차 속도가 조금만 줄어도 브레이크 밟아 거의 정지했다가 다시 가속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꽤나 많은 기름이 절약된다.
연비는 멈추지 않고 달릴수록 연비가 잘나온다.
예측운전을 해야 한다.
저기 앞에 신호등이 보인다. 빨간불이다.
그런데도 가속페달을 밟고 주행하다가 정지선에 가서 브레이크를 밟아 제동한다.
기름을 퍼다 붓는것이다.
서야 할거 같으면 그 즉시 가속페달에서 발을 땐다.
그러면 천천히 감속이 될것이고 최종순간에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정지한다.
발이 얼마나 편해졌는가? 그만큼 기름 소모도 줄었을것이다.
하지만... 뒤에서 따라오는 차가 있으면??? 빠방~~ ㅡㅡ;
엔진브레이크가 기름 소모를 줄인다.
엔진브레이크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때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하지만 속도만 감속하고 고단기어를 쓰면 엔진브레이크의 효과가 줄어든다.
이럴땐 한단씩 저단으로 내리면 된다.
내리막 길에서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발도 피곤하고 기름도 많이 먹게 된다.
이럴때 경사도에 따라 3/2/1단으로 변속레버를 내려 강제 엔진브레이크를 걸어 발을 쉬게 해주면 된다.
하지만 공로상에서 엔진 브레이크를 쓰면 제동등에 점등이 안되므로 뒤에서 따라오는 차는 내가 정지할거라는 사실을 눈치 못챌때가 있어서 가끔 위험하기도 하다.
그럴땐 브레이크 페달에 살짝 발을 올려두면 실제 풋브레이크가 걸리진 않지만 제동등이 점등되어 뒷차에 나의 의도를 알릴 수가 있다.
러시아워는 피하라.
출퇴근시간... 단지 몇분차이로 엄청난 정체의 한가운데 서게 된다.
그러면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되고 발이 피곤해진다. 당근 기름 많이 먹는다.
10분 아니면 30분만 남들보다 일찍 나가보라
뻥 뚤린길에 브레이크 밟을 일도 없다. 출근도 무지 일찍 할 것이다.
허나... 난 아침 잠이 많다. 아침에 10분이 어딘데... 절대 못한다. 차라리 회사옆으로 이사가서 차 안가지고 다닌다.
참고로 난 신촌에 산다. 출근은 신림동이랑 목동으로 해봤다.
하행은 그리 막히지 않는다.
상행??? 양화대교, 마포대교, 한강대교, 서부간선, 성산대교 안막히는 곳이 없다.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이다.
이렇게 다닌면서 연비 안나온다고 투덜되는 사람? 이사를 하던지 차 팔고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길...
탄력/타력/관성 주행
연비 향상 운전법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다.
사실 나도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른다. 게다가 오토라서...
흔히들 말하는 것은 어느정도 가속후 가속페달에서 발을 때고 주행한다고 한다.
그러면 RPM이 서서히 떨어지긴 하지만 어느 한계의 RPM까지는 Fuel Cut 이 일어나서 기름이 안들면서 주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토도 연료 컷이 일어나는가?
오르막이나 평지에선 공기와 노면등의 저항에 의해서 속도가 떨어진다. 그러면 그만큼 또 가속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내리막길에서는 감속이 아니라 가속도가 더 붙으므로 오히려 엔진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적당한 엔진브레이크는 가속/감속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많은 기름이 절약된다.
가속페달을 꼭 밟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버려라
어떻게 하면 가속/감속 패달에서 발을 자유롭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 좋은 연비가 보답하리라.
CRUISE
외국의 대도시는 서울이나 별 다른게 없이 정체가 많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일직선으로 끝없이 뻗어 있는 도로가 많다.
그래서 CRUISE 라는 기능이 있다. 난 블랙페이스 스위치만 Cruise switch 이다 ^^
모냐 하면... 100km/h 까지 차가 알아서 자동으로 가속이 된다.
발? 무지 편하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도로에선 쓸 일이 없다.
하지만 가끔 여행시에 한적한 고속도로에선 크루즈 기능이 간절할때가 있다. |